평창에 메밀꽃이 피는 초가을 무렵 매년 효석문화제가 개최된다. 올해도 봉평의 볼거리 효석문화마을에서는 하얀 눈이 내린 듯 장관을 이룬 평창소바의 꽃밭에서 축제가 시작되어 이효석 문학관과 효석 달빛 언덕으로 이어진다. 지금까지 평창은 많이 다녀왔지만 메밀꽃축제를 관람하는 것은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봉평소바밭에 도착했다.
축제장 입구에는 소박한 모습의 조형물이 맞이한다.
봉평소바 꽃축제 평창효석 문화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봉표소바 밭 테마 포토존 입장료는 2,000원, 이효석 문학관 입장료는 2,000원, 효석 월광구 입장료는 3,000원이다. 각각의 입장권을 구입하려면 7,000원의 비용이 들지만, 이효석 산문집을 5,000원에 구입하면 이 3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을 대신해 이효석 산문가게를 5,000원에 구입한 뒤 봉표소바 밭에 들어가 손에 잡을 수 있도록 근처 흰 곁의 꽃을 바라본다. 작고 흰 꽃이 몰려 피어 매우 소박한 모습으로 평창 옆 꽃밭을 덮고 있어 내 마음도 꽃처럼 순박해지는 것 같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하얀 꽃밭이다. 이효석의 대표작품인 메밀꽃 필경의 배경이 되어주는 평창소바 꽃밭이다.
축제장 입구에서 시작된 길을 따라 걸어 보면 넓은 꽃밭을 모두 되돌아볼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 학생 등 많은 분들의 다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중반에 놓인 의자와 콘, 피아노 등은 멋진 포토 존이 되어 행복한 추억을 남긴다.
꽃밭 사이길에는 메밀꽃문학열차가 달리고 있어 특별한 방법으로 편하게 축제장을 모두 되돌아볼 수 있다.
꽃길을 걸어 모모무르필 무렵이라는 조형물과 마주한다.
곁의 꽃을 배경에 깨끗한 추억을 담기 위해서, 꽃의 배경이 좋은 곳에는 포토 존이 설치되어 있다.
올해는 정말 예쁘게 꽃이 피었다고 작년과 비교하는 분도 계신다. 봉봉의 볼거리로서 효석문화촌 봉평메일꽃축제장입니다.
2. 물레방앗간
3. 이효석 문학관
평창 효석문화제가 열려 있는 봉표소바 밭 근처에는 이효석 문학관이 있다. 봉평의 볼거리 이효석 문학관에는 한국 단편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인 이효석의 평생과 문학세계를 볼 수 있다. 1907년, 여기 봉평에서 나온 그는 1942년에 일본에서 사망했다. 2005년에 개관한 이곳은 전시실과 문학교실, 학예연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에 들어가면 한쪽 벽면 가득한 이효석의 대표작품인 메밀꽃밀밀 무렵이 나무에 쓰여 있다.
언덕에 위치한 이효석 문학관에서는 봉봉소바 꽃축제 현장 일부를 바라볼 수 있다.
전시장 맞은편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이효석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에세이스트, 시인으로 활동한 이효석 작가 옆 꽃필 때에는 완벽한 문체와 완벽한 구조, 상징 등 소설의 모든 요소를 완벽 에 대비하고 있다. 그 밖에 그의 대표적인 작품에는 산과 들, 장미병, 화분 등이 있다.
4. 효석문 라이트힐
효석문화제 등 효석문화촌 내에 이효석 문학관을 나와서 효석 달빛 언덕으로 향한다. 메밀 꽃의 무렵, 달빛은 중요한 역할을합니다. 달빛은 인간과 자연, 인생과 죽음, 사랑과 이별의 의미를 담고 있다. 효석 달빛 언덕에는 생가와 근대문학체험관, 용안푸른집과 꿈꾸는 달카페 등의 볼거리가 있다.
이효석의 생가다.
생가 옆에는 근대문화체험관이 있다. 여기에는 이효석 선생님의 대표적인 근대 모더니즘 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4개의 전시실이 있다.
근대문학체험관 뒤에는 평양 푸른 집이 나타난다. 이효석 선생님이 평양에서 생활하던 공간을 재현해 놓았다.
선생님은 여기서 생활과 사랑, 이별 등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침실과 거실 겸 작업실, 샤워실 등으로 구성되어 숨겨진 특별한 공간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자연스럽게 애고백을 할 수밖에 없는 전시실이다.
달빛의 언덕 아래에는 당나귀 전망대가 있고 꿈꾸는 달 카페가 있다. 오늘은 평창소바의 꽃밭이 펼쳐진 봉봉의 볼거리가 이효석 문학관이나 효석월빛의 언덕, 물레방앗간 등의 효석문화촌에서 가을의 봉봉소바 꽃축제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한번 바라보면 머리 속에 봉평 소바밭은 각인되어 곁들면 여기 평창소바 꽃밭을 떠올릴 것이다. 효석문화제원을 즐기면서 걷고 함께 되돌아볼 수 있는 순박한 봉표소바 밭이다.